• 0509 오후08:43 천추세인
  • 2019. 5. 9. 21:15

  • 쓰다가 힘들어서 키보드 연결했는데 날아가버림 ㅠㅠㅠㅠ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담.. 하여튼 ㅋㅋ 얼마 안 쓰긴 했지만 다시 쓰는 천추 리뷰~~ 드디어 4편이다. 12월인가에 처음으로 1편을 산 뒤로, 달마다 하나씩 사서 마지막 4편은 예약판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ㅎㅅㅎ 영롱한 박스.. 박스 두께 때문에 보관할 곳 찾는데 애먹긴 했지만 어쨌든 예쁘다 ㅠㅅ 참 재미있게 들었는데 마지막이라니 아쉽다...

    무협은 잘 모르지만 동양풍은 좋아해서 그냥 별 생각 없이 구매 ㅋㅋㅋㅋ 사기 전에 엄청 고민하면서 트레를 많이 들었었는데 내용이 넘 궁금했었고.. 특히 2편인가 3편에 마영단 소정환님 연기가 임팩트 있어서 그냥 질러버렸다 ㅋㅋㅋㅋ 그리고 퇴사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라 ㅇㅅㅇ ㅋㅋㅋㅋ 내용은 복잡한 사건들이 얽혀있고 등장인물도 많았던 것에 비해서 이해하기 쉬웠다. 처음에 북클렛에 무슨 사전마냥 단어 설명 되어 있길래 쫄았는데 ㅋㅋㅋㅋ 그거 없어도 작중에서 다 설명해줘서 괜찮았음.

    리뷰를 막 쓰고싶은데 ㅋㅋ 쓰다가 계속.. 아 이건 아닌데, 이런 생각이 들어서 지워버렸다. 그냥.. 막 떠오르는 장면들은 엄청 많은데 ㅠㅠ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 성우님들 이야기나 좀 하자면, 문평역을 하신 규혁님. 연기 잘하신다~ 생각을 종종 하긴 했는데 천추세인 듣고서 "와.. 진짜 잘하신다;;" 이렇게 바뀜 ㅋㅋㅋ 1편부터 궁시렁대는거 엄청 찰졌고.. 또 좋아하는 거는 천마가 문편이 난동으로 오해 했을때, "저는 마교의 교주입니다;;" 하는데 그때의 당황하는 목소리가 제대로 느껴지고 넘 예뻐가지구 좋았다 ㅠㅠ 그리고 1편은 특히 문평이가 갑자기 바뀐 위치로 인해 여기저기서 괄시받던 시기인지라... 그 상황 자체가 너무 마음 아팠는데, 나레이션과 연기를 통해 그런 감정들을 잘 살려주셔서 더 그랬다 ㅠㅠ 2편은 그다지 기억나는 것은 없는데.. 한 가지 기억나는게 자묘랑이 두고간 약 잘못 먹어서 발생한(?) 씬 ㅋㅋㅋㅋ 뜨거워!! 차가워!!! 이러는데... ㄷㄷ 씬은 씬인데 좀 달랐다. 씬을 잘 들겨듣지 않는지라 천추는 씬이 많아가지고 쫌 힘들었는데 ㅋㅋㅋ 그 부분은 집중해서 들었다..

    그리고 3편!! 3편은 역시 그 장면이지 ㅠㅠ 천마가 정체를 들켰을 때, "당신은 저를!!! 사모한다고 했습니다!!!" 이건 정말 듣다가 놀랬다.. 그리고 그 처지가 갑자기 슬퍼가지고 듣다가 울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들을 때마다 울컥해 8ㅅ8... 그 장면은 승화님 연기도 좋았는데.. 덤덤히 말하는 것과 음악이 잘어울려서 3편 최애장면 ㅠㅠ 그 뒤로는 구체적으로 생각나는 장면은 없지만 ㅋㅋ 진짜 규혁님... 모든 것을 쏟아부으셨나 싶을 정도롴ㅋㅋㅋ 넘 잘하셔가지고.. 다른 작품에서도 꼭 뵙고싶네요.. (이미 집에 있는 다른 작품들..)

    승화님도 좋았는데 규혁님이 넘 잘해가지곸ㅋㅋㅋ 장면별로 생각나는 건 없네... 한 장면이 있다면 4편에서 문평이가 울때, 엄청 다정하게 "아가, 울지마라." 하는거 ㅠㅠ 엔딩 끝나고 에필로그처럼 나온 거에도 빨리 떠나고싶다~ 이런 논조의 얘기할때도 낮은 목소리로 속삭이듯 말하는게 넘 좋았다... 그 외에도 전체적으로 ㅋㅋㅋ 너무너무 얄밉기도 했고, 때때로 다정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한.. 연기 넘 좋았당.. ㅠㅠㅠ

    그리고 다른 조연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점만으로도 너무 소중한 천추세인 ㅋㅋ 유미님은 천추로 처음 알게되었는데 목소리 진짜 매력 쩔고 ㅠㅠ 1편에서 내 최애트랙이 진무랑 교연이 투닥거리는건데 ㅋㅋㅋㅋ 한신님의 곽진무 연기가 그때 넘 귀여워가지고 ㅠㅠ 둘이 합이 좋아서 더 듣고 싶었다 ㅋㅋㅋ 글고 당적형 하셨던 민혁님 ㅋㅋㅋ 자자에서 그 애교부리던 목소리랑 넘 다르자나여... 4편 들으면서 계속 "이게... 민혁님이라고 했지.. 맞나...? 어...." 이럼서 들음 ㅋㅋㅋ 소정환님은 트레에서 들었던대로 참 좋은.. 무협적인(?) 목소리셨다 ㅋㅋㅋ 글구 4편에서 노식님이랑 방성준님 ㅋㅋㅋ 아..;; 전혀 몰랏고요.... 북클렛 보고 다시 들어봤자나... 이분들의 이런 목소리를 드씨컨텐츠에 언제 또 들어볼랑가 ㅠㅠ 일단 이런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드씨가 잘 없기도 허구 ㅠㅠ 귀호강.. 3편에서도 특출 진짜 좋았는데 ㅠㅠ 그 트랙 내내 집중력 엄청났음 ㅋㅋㅋ 이래서 특출 하자고 했나보다.. 싶었다 ㅋㅋ 사실 원래 계신 다른 성우분들로 메꿀수도 있는 거였는데, 더 좋은 작품을 만들고자한 야해의 의지가 보인 부분이었다 ㅋㅋㅋㅋ 암튼 다른 분들도 그렇고 드라마씨디 본연의 매력인, 연기를 듣는 재미가 쏠쏠했다.

    음악도 잘 쓰고 연출도 잘하고~ 야해가 정말 공들여서 만들었단 걸 알겠는.. 그런 작품이었다 ㅠㅠ 4부작 또 해줄건가여!!! 해줬으면 좋겠다 ㅋㅋㅋ 한동안 즐거웠던.. 천추세인... 천다라로 다시 만나요.. 코멘터리 2시디+외전 6시디 RGRG..?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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