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함에서 찾아 오는 길에 찍은 거 ㅋㅋㅋ 시멘틱 에러!! 배송 온 날 6트랙정도 듣고 지난주쯤 다 들은  것 같다. (<-이때는 4월 둘째주.. ㅋㅋㅋ)

처음에 드씨화 발표 났을때  놀랐고 반가웠는데 한편으론 너무 좋아하는 작가님 작품이라 살짝 두렵기도 ㅋㅋㅋ 그치만 이렇게 좋아하는 것은 뭐가 됐든 만족스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ㅋㅋㅋ 캐스팅은 내가 미성을 좋아하다보니 성우분들로만 봤을 땐 좋았다. 두 분 다 드라마씨디처럼 긴 연기를  들어본 적은 없었지만 (특히 창영님) 가끔 들을 땐 괜찮았던 것 같아서.. 근데 막상 1,2편 떴을때 들어보니 역시 ㅠㅠ 내가 원작 보며 생각한 것과는 많이 달랐다. 특히 상우가 너무 귀여워서 ㅋㅋㅋ 그래서 살까 말까~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는데 12트랙 공개됐을 때 들어보고 사기로 함 ㅋㅋㅋ

각색
6트랙까지 들으면서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궁금한게 있어서 원작을 보니 2권 초입인가? 그래서 깜짝 놀랐다 ㅋㅋㅋㅋ 정확히 6트랙인지는 모르겠는데... 내가 원작을 이미 알고 있어서 그런지 확실히 팍스보다는 감정이 널 뛰는 느낌은 거의 안 들었다. 근데 소설 2권인거 보고 다시 들으니까 약간 ㅋㅋㅋㅋㅋ 어.. 얘네 갑자기 왤케 서로한테 관심 갖지... 이런 느낌 듦 ㅋㅋㅋㅋㅋ 그래도 팍스보다는 나았다.. 전체적으로 괜찮음 ㅋㅋㅋ 글고 작가님이 중간에 넣었다는 거 ㅋㅋㅋㅋㅋ 지혜랑 상우 옛날 영화처럼 대화하는 장면 새로 들어간 거 넘 웃김 ㅌㅋㅋㅋㅋ 상우..옵빠하~~! 지혜~~!!

성우
재영이 역할이셨던 창영님. 연기 얘길 하기 전에..  리뷰를 쓰다가 말아서 지금 다시 쓰는데 중간에 사건이 터져버렸다.. 다른 사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는 약간 납득이 조금 된 상태였는데, 그 단어 검색해도 사건에 대한거 밖에 안 뜨고..(검색해봤는데 처음 나온 단어는 좀 달랐다) 정확히 그런 발음으로 들린 건 아니지만 나는 들을 때 약간 어느정도까지는 비슷하게 느껴져서..? 근데도 혹시라도 진짜 이 사람이 그 사이트 하는거면 어쩌나 싶어서 찝찝하고 착잡했다 ㅋㅋㅋ 근데 정말 감사하게도 작가님께서 굉장히 솔직하게 그 사건에 대해 말씀해주셔서 ㅠㅠ 일단 찝찝함은 좀 사라졌다. 사실 납득이 좀 됐다고 했음에도 ㅋㅋㅋ 여즉 찝찝하긴 해서.. 하편 구매할지는 모르겠는데.. 여튼 작가님이 청취자들 위해서 그 글 써주셔서 글 안 봤을 때 보단 가벼운 마음.. ㅠㅠ 리뷰 그냥 봉인해야 되나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일단 리뷰도 마무리하기로 했다.

갱장히 긴 서두(?)를 끝내고. 난 사실 재영이 목소리는 더 낮을 거라고 생각했어서 창영님 캐스팅 됐을 때  창영님의 낮은 목소리를 들어보려나 했다 ㅋㅋㅋ 근데 그냥 미성 그대로여서 의외였고... 본편 들을때는 어느 순간은 잘 어울렸고 어느 순간은 너무 느끼했다. 완전 찰떡!! 이라고 하긴 어렵다.. 나한테는 ㅋㅋㅋ 재영이의 까리함을 창영님식대로 해석하고 표현하신 것이 내 해석이랑은 안 맞는 느낌? 난 좀 더 음.. 재수없지만 간지나는 ㅋㅋㅋㅋ 느낌을 생각했는데 ㅋㅋ 하지만 아쉬웠던 부분만 있는 건 아니고 당연히 좋은 부분도 엄청 많았다. 특히 중국어 할 때 ㅋㅋㅋ 상우랑 중국어 스킷? 연습 하는 부분 설렘 ㅠㅠ ㅋㅋㅋㅋ 아 글고 내가 진짜 재밌게 들은 부분이 있는데.. 상우 고장나서 영화 안 본다고 ㅈㄹㅈㄹ 할 때 ㅋㅋㅋㅋㅋ 빡쳐서 문 밖에서 막 소리지르는데 개웃김 진짜 ㅋㅋㅋㅋㅋ 거기 넘 재밌어서 이거... 원작에서도 이렇게 웃겼나..? 했는데 딱히 기억이 안 나가지고 ㅋㅋㅋ 킥킥대면서 들었다 ㅋㅋㅋㅋ 그리고~~ 하편을 듣는다면.. 상편 들을 땐 느끼했다고 생각했지만.. 하편의 감정 진해지는 장면들은 또 다르게 들릴까 궁금하다. 음... 상우가 밖에서 헛짓거리(?)하고 돌아와서 마음 아팠다고 하는 장면 좀 궁금 ㅎㅅㅎ

다음 상추역 명준님!! 명준님은 럽프듀 하면서 처음 들었고, 미성덕후는 기락이 목소리가 너무 조았어요... 그래서 명준님에 대한 인상은 좋은 편이었으나... 시연영상을 보는 순간 a...ㅏ.... 내 상우는 저렇게 귀엽지 않은데 ㅠㅠㅠㅠ 하고 오열 ㅋㅋㅋㅋㅋ 지금도 너무 귀엽다고 생각한다. 사실 창영님보다 명준님이 더 고민스러웠다 ㅋㅋㅋ 좀 더 딱딱 떨어지는 기계적인 느낌을 생각했는데... 하지만 앞서 말했듯 12트랙 듣는데 텐션이 넘 ㅋㅋㅋ 쩔어가지고 거기에 넘어가서 사게됨. 본편 감상도 비슷~ 듣다보니까 익숙해졌다 ㅋㅋㅋㅋ  지금까지 원작 안 읽은 것만 들어서 못 느꼈는데, 결국 드씨도 2차 창작이란 걸 생각하니 한결 편하게 들을 수 있었다. 들을 지 좀 되어서 기억이 많이 남아 있진 않은데... 그 영화 ㅋㅋㅋ 장면 시작되기 전에 상우가 에러!에러!에러!!!! 하고 신체 부위 하나씩 이상한거 말하다가 음경 씨발!! 이러는 독백이 있는데 진짜 감탄함 ㅋㅋㅋㅋ 명준님 연기 들어본 건 기락이 뿐이었는데.. 그 미성으로 그런 박력이 나온다니 너무 놀라가지고 ㅋㅋㅋㅋ 와.. 명준님 연기 잘하신다..;; 이러고 돌려 들었다 ㅋㅋㅋ 그리고 드씨 들을 때 욕 나오면 왠지 어색했는데 시맨틱은 넘 웃겨 ㅋㅋㅋㅋㅋ 창영님이랑 명준님 욕 진짜 찰지게 잘 하셔서 욕 나올때마다 깜짝깜짝 놀라면서 웃었다 ㅋㅋㅋㅋ

글고 조연 성우님들.. 지혜랑 최유최 하신 성우님들 진짜 ㄷㄷ 넘 찰떡이야 ㅋㅋㅋㅋ 지혜 진짜 살아 있는 느낌 들었고 넘 귀여웠다. 최유최도 생각한거랑은 약간 다르긴 했는데 또 드씨만의 매력이 있는 거 같아 ㅋㅋㅋ 두 분 때문에 더 재밌게 들은 거 같다 ㅠㅠ 진짜 넘 좋았어.. ㅠㅠ 들은지 넘 오래돼서 이름을 까먹은게 슬프네.. 최유최 성우분은 비엘덕후셔서 탐라에서 몇 번 본적 있는데 ㅋㅋㅋ 좋아하던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서 얼마나 좋으셨을까!! ㅋㅋㅋ 하편 듣게 된다면 유나 화내는 것도 들을 수 있겠지.. ㅎㅅㅎ 그리고 그 외.. 다른 남자성우님들은 잘 기억이 안 난다.. 워낙 분량이 적어가지고 ㅋㅋㅋ 그.. 주광님? 만 이름 기억 하는데  대체 어디 나오신건지 모르겠음 ㅋㅋㅋ 다 듣고나서 한 생각: 주광님 누구야...? ㅋㅋㅋㅋㅋ


제대로된 씬은 안 나왔지만.. 창영님 씬은 불호!! ㅋㅋㅋㅋ 딴 건 기억 안 나고 키스 할때 자꾸 음~음~ 이런 소리 넣으시는데.. 난 그게 너무 불호다 ㅠㅠㅠ 그냥 차라리 숨소리가 나아.. 명준님은 잘 기억이 안 난다.. 근데 그 씬 들어갈 때 즈음의 연기가 너무 좋았다 ㅋㅋ 가라앉은 목소리 내 취향~ ㅇㅅㅇ 아 근데 차씬에서 "장재영..형..씨발.."이 부분 좋아하는 장면이라 좀 못 살아서 아쉬웠다 ㅠㅠ 완전 열라 섹시하다고 생각한 부분인데 내 이상향(?)이 너무 뚜렷해서 그런지 그냥 그랬다 ㅠㅠ

암튼.. 처음 떴을 때 고민 많았던 거에 비해서 잘 들었다 ㅇㅅㅇ 원작 먼저 읽고 듣는 건 처음 해보는데 역시 선드씨거나 드씨만 듣는게 제일 좋은 거 같다 ㅋㅋㅋ 원작을 먼저 읽으면 잡아 놓은 이미지가 있다보니 ㅠㅠ 아무래도 자꾸 비교를 하게 된다. 그래도 최애작가님거라.. 산 거에 후회는 없고 ㅋㅋ 하편도 듣게 된다면~ 재밌게 들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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