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넉넉하지 않고 뭔가 새로운 걸 들어보고 싶었는데 마침 홍던에서 블룸세일하길래 사봤다 ㅋㅋ 첨엔 플톡만 20분 정도고 연기는 8분..? 정도래서 고민했는데 반말 플톡 궁금해서 한 번 사봤다. 각 5,900원! 명준님, 주원님거 사고 괜찮아서 진우님것도 구매~

1. 월요일. 김명준.
일상적으로 듣기 좋다 ㅠㅠ 구매 만족도 최고!!!! 명준님은 시맨틱에서 제대로 된 연기를 들어봤었는데 그땐 내가 원작을 너무 좋아해서 캐릭터를 잘 살렸는지 위주로 들었다 ㅋㅋㅋ 요번 로맨틱위크는 럽프듀 할때 들었던 기락이처럼 먼가.. 잔잔하고 좋았다. 본편은 짤막짤막하게 지나가서 벨소리 같은 느낌 ㅋㅋㅋㅋㅋ

근데 정말 예상치 못하게 플톡이 ....! 진짜 신세계...! ㅌㅋㅋㅋㅋ 반말 플톡 듣는데 와.... 맨날 반말로 해주셨음 좋겠다 하는 생각 들었다 ㅋㅋㅋㅋㅋ 명준님이 말을 되게 조곤조곤하시고 말 버릇인지 대답인지 중간중간 "응" 이런 추임새?를 많이 넣으시는데 진짜 맘이 편해지고 듣기 좋았다 ㅠㅠ 첨 들은 이후로도 자주 들었고 ㅋㅋㅋ 플톡하면 되게.. 시끌벅적한 느낌만 있었던터라 기대를 안 했는데... 넘 조아 ㅠㅠ 이래서 맵쇼 자주 듣는다는 사람들 많은곤가 했음 ㅋㅋㅋ 암튼 넘 좋았다!!


2. 화요일. 정주원.
주원님은 캐릭터도 성우셨다 ㅋㅋㅋ 본편은 약간 화도 내고 그런 캐릭터라.. 그냥 저냥.. 그랬음 ㅋㅋㅋㅋ 주원님 플톡은 명준님 것 만큼 좋지는 않았다. 내가 수면용으로 잔잔한 걸 찾고 있었기 때문에, 주원님건 약간 신나하셔서 ㅋㅋㅋㅋ 그래서 첨 들을때도 다른 거 하면서 라디오처럼  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주원님이 "근데 지금 듣고 있어?" 이러셔서 진짜 놀람 ㅋㅋㅋㅋㅋㅋ 주원님 것도 몇번 들었는데 희한하게 다른거에 집중하고 있다가도 그 얘기만 하면 깜짝깜짝 놀란다 ㅋㅋㅋㅋㅋ 근데 반전은... 사실 자기도 딴 생각 하고 있었다는 주원님 ㅋㅋㅋㅋ 전체적으로 잔잔하진 않지만 수다 떠는 느낌이라 즐거웠다.


3. 수요일. 박진우.
앞서 명준님 거랑 주원님 거 좋아가지구 도전해본 진우님. 유튜브 채널 있으신 거 잠깐 본 적 있었는데 목소리도 좋고.. 더빙의신에서 조금 들었는데 성격도 약간 내성적인 것 같은? ㅋㅋㅋ 느낌에 웃는 소리가 좋아서 사봤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실패...! ㅋㅋㅋㅋㅋ 일단 본편 연기가 너무 어색해서 ㅠㅠ... 한 번 듣고 안 들었다... 예전에 들어서 잘 기억 안 나는데 딱히 다시 듣고 싶지 않았음.. ㅜㅜ 아쉽.. 그래서 플톡을 기대했는데 ㅋㅋㅋ 플톡도...음.... 이분의 성격과 내가 맞지 않는 것 같았다. 성격이라고 할까 가치관? 생각하는 방식? 그래서 말씀하시는데 잘 공감 안 되는 부분도 있었고.. 그래서 플톡도 한 번만 듣고 재탕은 안 했다. 기대 좀 했는데 아쉬웠던 ㅠㅠ

그래도 전반적으로 맘에 들어서 로맨틱위크 잘 샀다고 생각한다. 특히 명준님거!! 진짜 강추야.... ㅜㅠ 명준님 맵스가 나온다면 사보고싶다..!


4. 메리크리스마스 인 블룸.
로맨틱위크랑 같이 산 드씨. 이건 정말 살까말까 하다가 그냥 충동구매 해버렸다 ㅋㅋ 29,000원이었기 때문에... 러닝타임은 한시간 정도 되나? 그렇고 플톡도 1시간. 내용은 웹툰 작가인 승곤님(캐릭터명이 생각이 안 난다 8ㅅ8)과 담당자 김용님이 김용님 친구인 경태님이 하는 게스트하우스?로 잠시 쉴 겸 놀러가는 내용. 거기서 승곤님이 그때 처음 만난 경태님에게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느꼈던 것들을 풀어놓으며 서로 대화를 나누는 게 주 내용이다.

일단 구입한 것은... 경태님 호에 승곤님 연기가 궁금했어가지고 ㅋㅋ 트레 듣고 나서 고민 좀 하다가 그냥 질러버렸다 ㅋㅋ 결과적으로 그 당시에는 엄청 만족스럽진 않다고 생각했지만 때때로 생각나는 작품인 것 같다. 아마 원가에 샀으면 좀 아까웠을 것 같다. 세일할 때 사서 괜찮게 느껴지는 것 같다. 내용은.. 뻔하다면 뻔한 그런 위로와 힐링 스토리라 무난하다. 나는 큰소리 없이 잔잔한게 마음에 들었다. 고민하는 부분에서 공감이 되기도 했고... 한국형 히어로를 그린 그 웹툰은 실제로 한 번 보고 싶었다 ㅋㅋ

그리고 연기는... 들은지 좀 되어서 사실 잘 기억은 안나는데, 김용님은 그 중에서도 특히 기억이 안 날 만큼.. ㅋㅋㅋㅋ 갱장히 무난한 느낌이었던 것 같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런 ㅋㅋㅋ 경태님은 목소리는 호인데 연기는 음 좋을때는 좋고 아닐때는 조금 어색한? ㅋㅋㅋ 근데 그 어색함은 현대극 들을때마다 느끼는거라 ㅠㅠ 딱히 경태님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그래도 승곤님 연기는 그런 면에서 좀 더 나았던것으로 기억. 목소리도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낮은 톤이 아니라 좋았고 ㅋㅋㅋ 차분한게 좋았다. 두분이서 대화하는게 주 내용인데 둘 다 차분한 톤이다보니 잔잔한게... 따로 시간내서 재탕을 한 건 아니지만, 음악을 듣다가 우연히 메인크가 나왔을 때 그냥 나오는대로 끝까지 듣는 편 ㅋㅋㅋ

그래서 총평은 나쁘지 않았다! 아 그리고 플톡 들어보니 승곤님 원래가 성격이 ㅋㅋㅋ 조곤조곤하게 말씀 잘 하시는 것 같다 ㅋㅋㅋ 캐릭터랑 어울리시는 듯.. 글고 여기서 김용님 처음 보고 요번에 봄비 플톡 들었는데 너무 달라서 놀람 ㅋㅋㅋㅋㅋ 메인크 플톡에서는 먼가 연배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봄비에서는 신인의 귀여움이 느껴지셔서 ㅋㅋㅋㅋ 암튼 플톡도 그냥저냥 무난했다.. 전체적으로 돈이 아까운 수준은 아니었다. 비엘드씨 아닌 일반 드라마씨디는 첨 사보는데 괜찮은 도전이었던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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