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행운의 방정식 (안온)

-미리보기 읽어보고 구매했음에도 하차.. 1권만 샀었는데 돈 아까워서 꾸역꾸역 읽었다 ㅋㅋ 넘 오래전에 읽어서 수에 대한 인상은 잘 기억 안 나는데.. 공이 너무 재수없고 뭐 어쩌라는지 모르겠었다 ㅋㅋㅋㅋㅋ 유치하고 오글거려서 더는 못 보고 대사만 대충 보다가 말았다 ㅜㅜ


2. 미라클 (손끝)

-센티넬 버스라길래 엄청 기대하고 봤다가 엄청 실망한.. 이것도 꾸역꾸역 1권은 보았다. 그래도 행운의 방정식보다는 나았던 것이 정석(?)인 다정공이고... 비교적 유치하진 않아서? 근데 이건 수가 너무 바보같아서 화가 났다 ㅜㅜ 수는 자기가 당당하고 의연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 같다고 느끼는지 모르겠지만 (그게 작가님의 의도였던 듯..) 난 보면서 너무 화가 났다 ㅋㅋㅋ 아니 저 부분에서는 화내도 되는데 왜 참아?? 저긴 너가 그냥 넘어갈 부분이 아닌데!! 근데 뭘 바보처럼 넘어가 놓고 태연한 척 해!! 이러고 화딱지 남.. 그래서 그 뒤로는 안 읽었다 ㅜㅜ 근데 뒷내용이 좀 궁금하긴 했음. 덧글로 스포보니까 뒤에 공이 기관 다 부시는 거 같던데, 그거 보니 좀 보고싶긴 했다. 그래도 수의 답답한 모습은 못 참겠어서.. 그리고 남자는~ 여자는~ 약간 이런 투? 가 종종 나와서 보기 불편한 장면도 두 군데 정도 있었다. 1권 마지막에 실린 외전이 제일 좋았음. 아 그리고 가이드한테 정말 너무한 세계관이라서 보면서 맘이 아프기도 ㅜㅜ...


3. 당신의 서정적인 연애를 위하여 (김모래)

-사실 하차 정도는 아니고.. 안 읽혀서 덮어둔 거. 계속 읽을지 말지는 모르겠는데 위 두 작품처럼 재미없어서 하차한 건 아니다.. 극 초반 읽고 있는데 집중이 안 되어서 ㅋㅋㅋ 별로 나쁜 점을 찾지는 못했는데 흥미가 안 생긴다. 나중에 다시 읽을수도..


4. 연습상대 (비원)

-그냥 비원님 글인데 이거 읽을 당시에 잔잔한 글에 너무 질려있었음. 그리고 다시 읽지 못하는 이유는 너무 구작인데 아직 안 읽은 비원님 신간이 있어서.. 굳이 읽을 필요성을 못 느꼈다 ㅋㅋ 그 뒤로 해파리 소년 읽기도 했고.. 이 분 소설은 작품별로 크게 다르지 않아서 뭘 읽어도 비슷~한 느낌 ㅋㅋ 그리고 분권 때문에 ㅜㅜ 네 권이나 되니까 읽기 힘들다. 이 분 소설은 1-2권 정도면 괜찮은데 기면 늘어진다고 생각하게 된다.


5. 소백전 (뜅굴이)

-캐릭터도 다 마음에 들고 읽히기도 잘 읽혔는데 1권을 채 다 읽지 못한 채 하차한 의문의 소설... 내 생각엔 공수가 서로 좋다한다거나.. 그런 감정이 1권 내내 안 나와서 지친게 아닐까 싶음.. ㅋㅋㅋㅋ 소백이 처음엔 왤케 땡깡이야 ㅜㅜ 하고 막 정이 안 갔었는데 읽다보니 귀여워기지고... 지금도 내 취향인 수는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귀엽자나 ㅜ 무흔이도 말 거의 안 해도 소백이 귀여워 하는거 보면서 좋았는데 (다정공이므로..ㅎㅎ) 둘이 너무..뭐가 없어... ㅋㅋㅋㅋ 소백이는 무흔이 좋아하긴 하는데 무흔이 쪽에서 아무..소식ㅇ...없어... 심지어 어디로 싸우러 가서 나오지도 않아.. ㅋㅋㅋㅋ 외전만 사서 볼까 싶은 소설 ㅜㅜ


6. 후르츠 캔디 (조우)

-예스24 처음 쓸 때 적립금 9000원인가 받아서 산 거. 3000원 짜리 단권이라 그냥 샀는데 역시 나는 이 작가랑 맞지 않는다는 것만 알려준 소설 ㅋㅋㅋ 밥먹남 안 맞았던 거 알면서 괜히 또 샀더니... 내 기준 너무.. 아니 행운의 방정식 같이 오글거리는 느낌은 아닌데 뭔가.. 오글거린다 해야하나.. 설정이? 글 쓰는 스타일이? 그냥 되게 근본적인 게 안 맞는 느낌? 이 작가님이 무얼 쓰든 나랑은 안 맞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냥 작가님이 글을 잘 쓴다 못 쓴다 이런거 이전에... 내가 추구하는(?)거랑 이 분이 추구하는 게 안 맞는 느낌..?


7. 외사랑 (TK)

-나랑 하려고 아파트 산 거 아니야? < 이거에 치여서 읽기 시작했는데 너----무 오글거려서 ㅜㅜ 본편까지는 다 읽었는데 외전은 다 못 읽고 하차했음 ㅜㅜ 이거 보고 사람마다 오글거린다는 기준이 정말 다르구나 느꼈다 ㅋㅋㅋ 나는 힐러 되게 재밌게 봤는데 너무 오글거린다고 한 사람들도 엄청 많고.. 외사랑도 인기 엄청 많은데 나처럼 오글거린다는 사람들이 있고.. 내가 오글거린다고 느낀 포인트는 정재한이 맨날 씨발씨발 거리는거랑 (욕을 왜 그거밖에 모르니..ㅜㅜ) 내가 젤 쎄!! 이러는거.. 나는 최상위 수컷이고 아무도 나를 함부로 할 수 없고 어쩌고.. 이 묘사가 계속 나와서 너무.... 난 자기 권력을 당연히 여겨서 그걸 굳이 설명하려 하지 않는 캐릭터가 좋다고 할까 ㅋㅋ 정재한은 그걸 일일이 설명하는데, 설명하는 언어도 유치해서 오글거렸던 거 같다.. 그래도 자기 감정 인정하고 후회하면서 윤희겸한테 잘해주는 부분은 재밌었다 ㅋㅋㅋ 아마 하차한 이유는 정재한의 그런 후회가 오래 가지 않아서? 아니면 좀 많이 후회하지 않아서? ㅋㅋㅋ 난 좀 더 후회하면서 잘해주길 기대했는데, 정재한은 후회를 하다 만 느낌이 강했다 ㅋㅋㅋ 결국 아파트 대사는 읽지도 못하고 책 덮음 ㅜㅜ 저거 보고 싶었는데 ㅜㅜ 그래도 좋았던 부분이 있으니 계속 읽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저번에 다시 시도해봤는데.. 실패했당 ㅎ.. 아파트 언젠가 꼭 보고싶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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